대전시교육청,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상위 유지
대전 직업계고 졸업자(22.1∼2월 취업률) 63.7%로 전국 3위, 2차 유지취업률 71.2% 전국 1위 취업통계 조사 발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0-28 10:03: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발표’에서 대전직업계고등학교 졸업자의 2차 유지취업률이 71.2%(전국평균 64.3%)로 전국 1위를 했다고 밝혔다.
2차 유지취업률이란 2021년 4월 1일 기준 직장 취업자가 약 1년 후(2022. 4. 1.)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이다.
또한 대전 직업계고 취업률은 63.7%로(전국평균:57.8%) 경북, 대구에 이어 전국 3위를 했다.
이 자료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 결과이다.
취업률은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에 가입된 졸업자만을 취업자로 인정하여 객관적인 취업통계자료로써 의미를 나타내며, 유지취업률은 취업의 질적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더욱 의미가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미래 직업교육 체제 구축, 맞춤형 교육지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운영, 학과 개편 및 재구조화 등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지원하며 배움이 즐거운 교실 수업 개선과 혁신지원사업, 교원역량강화연수, 실습실 안전 환경 조성 등 직업교육 내실화와 정부 부처 연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 직업계고 학생들의 우수기업 취업을 위한 ‘2022학년도 DJ(Dream&Job) 일자리 NEW 365 매칭데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39개 회사 150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면접에 참여하였으며, 지난 9월에 대전지역 특성화고 34명의 학생이 호주 브리즈번시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교 및 유관기관과의 더욱 밀접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한 취업처를 발굴하고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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