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몽골 교육과학부 관계자 및 교원 26명(단장 깡톨그)을 초청해 대전교육정보원과 대전학생해양수련원 등에서 몽골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몽골간 국제교류협력을 통한 우호증대 및 국가 간 교육정보화 격차 완화를 위하여 2002년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1번째 실시하는 연수이며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연수를 실시해오다 3년 만에 초청연수를 실시하게 됐다.

과거의 초청 연수와는 달리 사전에 원격 연수로 디지털 리터러시 분야의 정보화 연수를 26차시 실시하고, 한국에서는 7일간 체험위주로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하여 ICT 활용 스마트교육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 미래교육 메타버스 이해와 SW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한다.

그 외 우수 ICT 우수기관 견학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해양체험, 백제문화단지와 경복궁 견학, 한국어 특강, 한국가요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몽골의 디지털 교육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의 상호 이해증진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