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 아버지학교 집단 상담․코칭 프로그램 운영
소통하는 아버지로 행복한 가족문화 만들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0-17 09:59:0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에듀힐링센터는 15일 주말을 이용해 관내 초·중학생의 아버지 22명을 대상으로 대전교육정보원 에듀힐링센터에서 ‘아버지학교 집단 상담·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아버지학교 집단 상담·코칭 프로그램’은 초·중등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2개 과정을 개설해 총 2회기(회기당 4시간)로 운영한다.
MBTI 성격유형검사, 부모양육태도 검사, 이고그램 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와 검사 결과에 따른 해석이 진행되며 이를 토대로 집단 상담·코칭이 실시된다.
참여자들은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개인적 성격특성을 이해하고 자녀에 대한 양육태도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집단 상담·코칭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고충, 올바른 양육태도 등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적극적인 지지와 수용을 통해 집단의 역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는 “나와 우리 아이, 그리고 가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집단 상담·코칭 과정에서 다른 아버지의 이야기에 공감도 되고, 나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자녀를 바르게 이해하고 부모 역할을 재정립하여 건강한 부모자녀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에듀힐링센터 아버지학교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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