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교차로 신호주기 조정하니 속도가 업(UP)
상습정체 교차로 교통경찰 배치 적극 대응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0-16 10:03: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의 대표적인 상습정체 지점인 유성구 장대동에 위치한 장대네거리

이곳 교통정체는 아침 8시를 전후해 인근 세종시와 공주시, 유성IC를 경유하여 대전 시내권으로 들어오는 차량들로 절정에 이른다.

이는 대전시와 타지역 간 연결 환경이 좋고 인구 유출입도 많아 출·퇴근 차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전경찰청에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대전권 상습정체 지점 10개소를 선정, 대전시·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점검·개선했다.

그 결과 신호체계 조정을 통해서 출퇴근 시간대 정체 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상습 정체지점인 유성구 장대네거리의 경우 1㎞당 평균 지체시간이 12분 51초에서 10분 46초로 약 2분 5초(16.2%) 줄었고 평균 통행속도(km/h)는 20.7에서 22.5로 8.7%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상습정체 지점인 중구 서대전우체국네거리의 경우도 1㎞당 평균 지체시간이 11분 1초에서 10분으로 1분 1초(7.9%)가 줄었고 평균 통행속도는 19.5에서 21.6으로 10.8%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상도로에서 둔산동으로 진입하는 삼천교네거리는 아침 첨두시간대 각 방향 교통량을 분석해 삼천교에서 남선공원 방향으로 5초를 추가 부여해 지하차도까지 이어지던 정체를 대폭 감소시켰다.

14일 대전경찰청의 설명에 따르면 “상습정체 교차로의 자동차 및 보행자의 통행량을 분석해 차량 통행이 적은 방향의 신호시간을 정체방향에 부여하는 등 가장 효율적인 방향으로 신호주기를 조정했으며 보통 120~180초 주기의 교차로에서 2~3초의 조정만으로도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워 등 차량정체가 심한 구간은 교통경찰이 현장에 진출해 교통정리 등 적극적인 교통관리를 계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분석을 통해 상습정체 교차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해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안전까지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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