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UCLG 총회, 미래 스마트 도시가 한 곳에 ‘스마트시티쇼’ 개막
14일 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전시·미디어아트쇼·이벤트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0-11 16:05: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We share smart technology’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스마트시티 쇼 개막식이 1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지부 우구르 이브라임 알타 공동회장, 리 밍위엔 공동회장, 아시아태평양지부 아소크 쿠아르 반쥬회장 및 회원도시와 브리즈번 부시장 등 자매·우호도시 대표가 참석했다.

우리 전통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은 이장우 시장의 환영사, 이상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UCLG세계지부 리 밍위엔 공동회장의 축사, 전시장 순회(라운딩)로 이어졌다.

2022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스마트시티 쇼’는 한국형 스마트 핵심 서비스 기술(에너지, 행정, 안전, 교통, 헬스케어, 에코, 데이터)을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시티 도시 모델, 스마트 홈, 미래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물류운송로봇, VR/AR 기반 XR 융합 체험 컨텐츠 등 사람의 인지속도보다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기술을 스마트 도시·리빙·테크 세 분야로 나눠서 선보인다.

이외에도 지역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모여 소프트웨어로 해결 방법을 마련한 전국 SOS랩 솔루션 체험관, 스마트 의료기술 및 바이어 헬스케어 기술을 전시한 디지털 헬스케어관의 전시가 돋보인다.

또한 미디어아트-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현대퓨처넷이 후원한 파노라마 영상 상영 및 미디어아트 쇼, 박정호 명지대특임교수, 황예진 인하대 교수의 특별강연, 브리즈번 경제사절단과 한국기업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리셉션이 열린다.

대전기업관은 36개 대전 우수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스마트챌린지 서비스 사례발표, 과학기술포럼 등이 동시 진행된다.

더불어 한복체험, 꿈돌이 포토존, 로봇카페 등 전시장을 찾는 국내외 참관객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총회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스마트시티 쇼’는 최신 스마트시티 기술을 세계인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이 전시장 곳곳에 숨어있다며,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의 열기를 내·외국인 모두 함께 즐겨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일부터 4일간 진행될 ‘스마트시티 쇼’는 에너지, 교통, 헬스케어 등 대전과 대한민국의 최신 스마트기술을 통해 미래 도시와 삶의 변화를 직접 가늠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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