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 최고에요, 외국인도 반하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0-11 13:33:59

UCLG 아시아태평양지부 버나디아 찬드라데위(Bernadia Tjandradewi) 사무총장이 10일,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보며 손하트를 보내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 최고, K-컬처의 음악·영화·예능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부럽다.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0일, 참석한 UCLG 아시아태평양지부 버나디아 찬드라데위(Bernadia Tjandradewi) 사무총장은 “이곳에서 한국인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서 좋다"며 “우리 조카들도 ‘BTS 콘서트’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모습도 봤다"고 말했다.

이어 “페스티벌에서 직접 한국 음악을 들어보니 가사는 몰라도 음악 자체만으로도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쿠알라룸푸르에서도 한국처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날씨가 추웠지만 함께한 친구들도 ‘한국의 문화를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고 말하고 있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K-컬처’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은행동·대흥동·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시민·관광객 등 50만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내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대전 0시 축제’를 개최한다.

한편 UCLG 아시아태평양지부 버나디아 찬드라데위(Bernadia Tjandradewi) 사무총장은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석차 왔다가 이장우 대전시장의 초청을 받고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공연을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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