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타임뉴스=임종환기자] 충남 서산시는 충청남도에서 시행한 ‘2023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는 동부전통시장 도시가스설치사업, 해미종합시장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 및 화장실 보수공사, 해미시장 아케이드설치공사가 선정되고 3건의 사업에 대해 내년부터 도비 8억 6천만 원과 시비 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부전통시장 도시가스설치사업(사업비 5억 원)은 기존 노후 LPG가스를 도시가스로 교체해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해미종합시장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 및 화장실 보수공사 사업(사업비 4억 원)은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장애인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미시장 아케이드설치공사(사업비 4억9천만 원)은 햇빛, 바람, 폭우, 폭설 등을 막아 쾌적한 쇼핑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산시는 “변화해 가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의 낙후된 시설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한편, 상인분들의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25개 전통시장이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8월 현장평가와 9월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 말 총 18개 전통시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