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
대전역세권·선화지구 활력회복을 위한 도심융합특구 추진현황 공유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9-13 09:58:4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오는 14일 14시 대전 동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도심융합특구는 광역시 5곳의 도심을 특구로 지정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전은 대전역세권 구역 및 선화구역(옛충남도청사 일원)이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윤창현 국회의원,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대전 도심융합특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의 도심융합특구 추진상황 보고 ▲국토연구원 서민호 연구위원의 ‘대전도심융합특구의 필요성’, 윤창현 의원실의 ‘특별법 입법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최봉문 목원대학교 교수, 국회 김예성 입법조사관, 동구 주민대표 2명, 중구 주민대표 1명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서 도심융합특구 관련 토론 및 질의 시간을 갖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보다 내실있게 보완하고 대전역과 옛충남도청사, 그 두 곳을 연결하는 중앙로를 중심으로 도심융합특구의 청사진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도심융합특구로 변화될 대전시정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특히 동구 및 중구 지역주민의 많은 참석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발의 예정인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이 주최한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