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추석 전 공사대금 200억 조기지급
명절 전 시설공사 대금 신속집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9-05 23:04:1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현장 체불을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공사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신속집행을 위한 부서 간 협의와 현장점검을 거쳐 ‘충남기계공고 실습동 내진보강 및 기타공사’등 74개교(142건)의 시설공사비와 관급자재의 준공검사 및 기성검사를 완료하여 총 200억여 원의 공사대금이 추석 전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3천만원 이상의 모든 공사의 대금은 ‘하도급지킴이’시스템을 통해 직접 지급하여 하도급사 임금 체불이나 자재장비대금 지연 지급을 방지하고 있으며, 준공검사기간 및 대금지급 법정 기한을 단축하여 이달 8일(목)까지 각종 공사대금을 조기집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공사현장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하도급 자재 장비 대금의 지급지연이나 미지급 같은 사항이 적발되면 시정조치 및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전상길 재정과장은“명절 전 체불없는 공사대금 지급과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하여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학교공사 현장의 근로자 모두가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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