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은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DSC 공기업·공공기관 취업대전’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국내·외 전반적인 고용 여건이 좋지 않다"며 “특히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이 20%의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청년 실업문제는 해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DSC 지역혁신 플랫폼이 준비한 이번 ‘공기업·공공기관 취업대전’은 대전·세종·충남 자치단체와 24개 DSC 지역혁신 플랫폼 참여대학이 지역의 공기업·공공기관과 연계해서 좋은 일자리의 확대와 경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진숙 총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채용 정보를 얻고 또 목표하는 기관의 취업에 성공하며, 우리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해당 기관과 지역사회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켜줄 우리 지역 청년들을 채용하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DSC 지역혁신 플랫폼의 총괄대학을 맡고 있는 충남대학은 대전·세종·충남의 지자체와 또 혁신기관들과 함께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지역의 청년이 우리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뿌리를 내려서 우리 지역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SC 공기업·공공기관 취업대전’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9월 5일~8일까지 진행되며 취업대전에서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38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 취업 설명회, 채용 상담, 토크콘서트, 취업 멘토링,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취업 부스 운영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취업대전은 공기업·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DSC 공기업·공공기관 취업대전 홈페이지(https://www.dscjob.kr/)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