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24 15:29:1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4일, 2022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적 공습 대비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 습득 및 안보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 및 화생방 공격, 미사일, 장사정포 등 공습상황을 대비하여 지하 대피장소를 사전 점검하고,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14시에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전 직원은 직장민방위대원의 대피유도에 따라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대강당으로 이동해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 동영상 시청, 방독면 착용요령 및 민방공 경보시 행동 요령 등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2022 을지연습은 새 정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행정기관 및 공공단체, 중점관리업체를 중심으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전시전환절차, 도상연습, 토의형 연습, 피해복구 실제 훈련 등을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 송기선 총무과장은 “적 공습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을 통하여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고, 대피시설을 확인하는 등 체험형 훈련 실시로 위기대처능력 향상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시 교육가족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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