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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클린도시사업소는 1m가량 높이의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은 장기 먹자골목 7곳, 고촌물류단지 5곳에 각각 시범 설치·운영의 설치 과정을 거친 후 시민 만족도 모니터링해 추가 설치를 진행했다.
수거함 설치는 KT&G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가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고 KT&G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 설치했다. 향후 시는 수거함 유지·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연장선상으로 시는 구래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환경문제 1위로 선정한 담배꽁초 문제에 대한 주민 제안을 반영해 설치를 진행했다.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활용헤 빅데이터 분석 진행, 구래동 담배꽁초 및 쓰레기통 관련 키워드가 가장 두드러진다는 점을 기반으로 설치 지점을 설정하기도 했다.
이분다 클린도시과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배수구 등으로 유입되면 장마철에 역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일반쓰레기 투기 문제, 인근 주민과 상가 의견 등을 반영하여 종합적으로 검토 후에 수거함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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