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여름방학동안 찜통·냉골교실 927실 해소 예정
유치원1원, 초9교, 중3교, 고5교, 특1교 등 총 19개교에 예산 123억원 투입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7-26 20:12:4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및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 임민수)은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총 123억원을 투입하여 찜통·냉골 교실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예산으로 유치원 1원, 초 9교, 중 3교, 고 5교, 특수학교 1교 등 총 19개교, 927실 규모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를 목표로 공사 중이며 각 학교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말~9월초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냉난방개선 분야에 지속적인 예산을 편성할 계획으로 찜통ㆍ냉골 교실해소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냉난방기 교체와 더불어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는 냉난방기 구조, 작동원리, 점검포인트 내용 등을 담은 유지관리 지침을 일선학교에 지속적으로 안내해 기존 기기의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광민 시설지원과장은 “벌써부터 맹위를 떨치는 불볕 더위는 한반도 전역을 찜통으로 만들어 학생과 교직원 모두 지치게 만들고 있다"며 “2학기에도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 우려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노후 냉난방기를 적기에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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