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선정 ‘드론실증도시’ 김천시,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참가
권오원 | 기사입력 2022-07-15 18:16:49

[김천타임뉴스=권오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드론실증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상북도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오는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KOREA DRONE·UAM EXPO 2022 주최: 국토교통부/주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참가한다.

「드론·UAM과 함께 여는 역동적인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의 혁신 성장 선도사업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 UAM(Urban Air Mobility)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한민국 드론·UAM 인프라관’, ‘국방 무인체계 홍보관’, ‘국가안전관’, ‘지자체 드론관’, ‘UAM 기업관’, ‘드론 중소기업관’, ‘드론 체험관’ 등 분야별 전시관이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2022 FAI 코리아 드론레이스월드컵’, ‘2022 국토교통부장관배 드론축구챔피언쉽’ 등 경진대회와 함께 ‘UAM Team Korea 전략포럼’, ‘2022 미래 항공 인증 국제 컨퍼런스’, 항공·드론 관련 일자리 취업상담지원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앞서 드론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서 물류인프라를 비롯해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및 드론 관련 장비 등 실증을 위한 폭넓은 인프라 보유를 통해 대표 사업자로 선정된 김천시는 국내 드론 산업 선도를 위해 중점 추진 중인 핵심기술 개발 과제 4종과 실증 과제 3종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천시의 미래 드론 운행 플랫폼의 핵심기술 개발 과제 4종은 드론 최적 안전 비행경로 알고리즘, 모바일 기반 멀티 디바이스 드론 관제, 멀티 통신망을 활용한 미션컴퓨터 실증, 지상스테이션 고도화 등으로, 도시 드론 물류 실증 과제 3종은 도심형 드론 물류 서비스 실증, MFC연계 지상스테이션 운영 실증, 재해/재난 감시 및 농작물 식생정보 서비스 등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김천시와 함께 ‘2022년 드론실증도시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서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천 소재 IoT/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및 고중량 드론 기술 개발 기업 ㈜니나노컴퍼니(대표 김건홍)도 드론 중소기업관을 통해 참여한다.

니나노컴퍼니는 화물 운송용 고중량 드론(Heavy Lift Drone)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테일시터(tail-sitter) 형 수직이착륙(VTOL)을 비롯해 수평 전진으로 100km/h 이상 빠른 속도로 1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를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해 국내 드론산업 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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