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노벨과학체험전’ 개최
탐구하고 체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생 과학축제,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6-13 13:54:3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노벨과 함께하는 꿈나무들의 과학축제’인 노벨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벨과학체험전은 미래에 노벨과학상에 도전할 수 있는 노벨과학세대를 위한 기초과학 역량 다지기 프로젝트로서 대전의 과학교육브랜드인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중 각 학교에서 수행한 노벨과학동아리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노벨과학 축제’이다.
현재 대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는 총 301팀의 노벨과학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노벨과학체험전에는 총 125팀의 동아리가 참여하여 실험 중심의 과학탐구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각 학교 노벨과학동아리간 교류까지 이루어지는 ‘탐구하고 체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학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6월 13일 노벨과학체험전 개막식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의 노벨과학체험전 개최를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김갑진 KAIST 물리학과 교수의 "마법에서 과학으로; 자석과 스핀트로닉스", 6월 15일에는 황농문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의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지는 등 국내 유명 과학자들이 함께 하여 미래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노벨과학체험전을 찾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대전의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노벨과학체험전연구회 주관으로 퀴즈 형식의 노벨과학 이벤트가 3일간 계속되며, 6월 14일에는 2022년 종이비행기 국제대회 우승자인 이승훈 위플레이 대표와 함께 종이비행기에 담긴 과학원리를 배우고 직접 접어 날리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노벨과학체험전은 대한민국 최고의 학생 과학축제이며,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참여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통해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고 나아가 노벨상에 도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