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나정남기자]지난 26일 '한상기 후보와 김세호 전 군수간 군정교체 지향점을 향해 매진하자' 는 합의 관련 김 전 군수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최경환 전 의원이 한 후보 캠프를 통해 전격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이복환 전 부면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 전 군수와 충분한 토의를 마친 결과라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지난 17일 윤현돈 전 특보의 가세로 지지선언 중 김세호 전 군수를 언급하며 표심을 자극한 점, 지난 23일 민주당 거리유세 중 '가세로가 김세호입니다. 김세호가 가세로 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이라며 강조 연설한 홍재표 후보 및 당일 참석한 민주당 후보들의 발언한 점 관련 한상기 후보와 합의점을 찾고 있던 과정임을 한쪽 눈으로도 확인된다.
나아가 이 과정에서 해당 김세호 전 군수의 명의를 이용하여 표심을 모으고자 한 윤 전 특보 및 홍재표 후보 등은 당사자 동의를 받지 않고 명의를 앞세운 시실이 역력히 눈에 드러났다.
더욱 확연한 증거로 지난 28일 김세호 전 후보 당시 측근으로 자청한 전 H 국장은 '자신은 민주당 캠프에 있다' 고 밝히면서 김세호 전 군수의 명의를 사용하며 표심을 모으고자 한 민주당 후보들이 '김세호' 라는 명의를 사용하는것에 동의하는가 묻자, 그는 '민주당 유세 중 김세호를 언급한 점은 잘못되었다. 고 인정하며 자신이 나서 각 후보에게 김세호 전 군수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고 지적했고 앞으로 '명의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고 답변했다.
그의 답변을 참조할 시 지난 17일 18:15분 경 국민의힘 정당 소속인 윤현돈 전 특보 외 40여명의 가세로 후보 캠프에 모여 ‘김세호 후보님의 간절한 태안발전 비젼을 실현시킬 후보는 오직 가세로라는 일치 의견으로 (가세로)재 당선을 위해 강력한 지지를 선언한다' 는 발언은 그의 명의를 임의도용하여 표심을 모으기 위한 공작이였다. 는 점은 드러난다.
더불어 23일 경 신터미널 유세에 나선 홍재표 후보의 '김세호가 가세로 가세로가 김세호 아닙니까 여러분' 을 연창한 연설 역시 지적받아 마땅하다는 군민의 판단이다.
더우기 윤 전 특보는 가세로 후보 지지선언 이전 한상기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일각에서는 '도대체 뭐냐 ? 선거를 마친 후 결과에 따라 가세로 후보 지지가 아니라 낙선을 위한 공작정치였다. 는 궤변도 할 수 있다. 면서 단적으로 그를 배신자로 평가했다.
이날 가 후보의 SNS 포스팅 바라본 남면의 한 군민은 동의받지 않은 '차도살인(借刀殺人) 가세로' 라고 성토했다. 즉 남을 빌려 사람을 해친다. 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원북에 거주하는 최씨는 ’윤 특보의 배신 프레임은 윤석열 정부의 일등공신인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을 향한 날 세우기로 볼 수 밖에 없다' 면서 '한상기 후보의 낙선만을 위해 성 의원을 끌어들인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고 주장했다.
한상기 후보의 낙선만을 위한 선동행위 근거 또한 윤 전 특보의 입에서 나왔다.“그는 (국민의힘 당적)집단 탈당을 결행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도지사 도의원 군의원은 각자 소신 투표키로 하여 지역사회 분열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오직 군수 선거는 가세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는 대목이다.
당시 윤 전 특보의 발언을 엄밀히 살펴보면 공직선거법 제250조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 or 낙선을 위한 목적 등을 갖고 선동한 행위' 라는 의혹이 매우 짙다. 는 전문가 의견이다.
이에 대해 최씨는 ’ 만일 윤 특보가 한상기 후보의 낙선을 획책한 것이 아니라면 같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을 향해 중앙권력의 맛에 심취했다. 는 배신자 프레임 근거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신자 프레임을 듣고도 그는 조용하다. 지난 2018. 05. 10. 경 윤현돈씨를 특보로 임명할 당시 곤욕을 치른 그는 말이 없었다.
당시 부당한 임명 관련 의원실을 통해 민원을 제기한 한 주민은 ’그는 (사)국립공원운동연합회중앙회 민간단체장으로 활동하며 비위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 고 주장하며 반대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고 한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윤 특보는 (날개를 달았다는 듯) 언론사를 통해 임명장 수여 기사를 스스로 대서특필 한 바 있다.
당시 기사를 접한 피해 한 주민은 '불의한 자에게 날개를 달아주며 홍보까지 해주는가' 라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한다. 이때 담당 보좌관은 '보도를 한다면 우리가 할 일이지요 그가 할 일이 아닙니다' 라는 답변했다. 고 전했다. 즉 보좌관은 '혼자 도랑치고 가재잡는데 우리는 나설수 없다' 는 설명이다.
본지의 취재에 동의한 태안군 해수욕장 연합회 박승민 사무총장은 이름을 공개해도 무방하다고 한다.
이어 그는 '윤 특보는 당시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 의원을 곤경에 처하게 만들고 있다' 면서 '그럼에도 이번 가세로 후보 지지선언을 통해 드러난 바와 같이 국민의힘 당적은 유지하고 민주당을 지지하겠다. 는 발언은 그리스 복식인 백색 키톤을 입고 이슬람의 검은 차도르까지 입겠다' 는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그는 특보임명 당시 환경부는 태안군자연환경보호 구역조정 중에 있었다' 고 밝히며 '당시 윤 특보는 민간 구역조정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연공원내 건축형 창고 신축 등 재산권자이 묶인 토지주를 상대로 인허가를 취득할 수 있는 방식을 설명하며 구역조정 활동회비로 거금을 거출하는 등 매우 분주한 때였다" 고 한다.
이어 그는 '윤 특보에게 날개를 달아준 매개체는 특보 완장이다. 당시 군민은 성 의원이 추천한 일이 아닌 지역구 비서관 추천 정황' 을 지목한 바 있다.
더불어 그는 "윤 특보의 활동은 매우 정형화되었다. 오직 한 가지 목적을 추구하며 목후이관 감투는 그의 기민성에 탄력을 주눈 동력' 이라고 밝혔다.
특히 특보로 활동할 당시 유명했던 사건은 2020년 6월 경 고남면에서 발생한다. 해수욕장 진•출입로 차단한 거대한 암반 현장, 이 사건으로 인해 해수욕장 개장을 코앞에 둔 관계기관 및 해당 번영회장은 발을 동동 굴렀다고 한다. 이어 '그에게는 일 벌리는 자 따로 있고 수습하는 자 따라다닌다. 면서 '그 그림자가 대체적으로 공직자' 라고 했다.
당시 벌어진 사건을 해결하고자 박 사무총장 및 해당 번영회장은 토지주를 설득하고자 나섰으나 역부족이였다. 고 한다.
특히 토지주는 ’윤 특보를 통해 수산물 보관창고 신축허가가 가능하다고 했다‘ 면서 '그가 이를 지키지 않을 시 올해부터 해수욕장은 개장하지 못하한다' 는 강경 발언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었다. 고 설명했다.
그날 사건 이후 해당 기관들이 나서 어찌어찌 해결했는지 개장은 차질없이 진행했다. 고 한다. 이어 그는 '올해(22년) 다시 한번 현장을 방문하자 약100m² (30.25평)의 수산물 보관창고는 버젓이 신축되었다' 는 설명이다.
본지는 상황을 알아보고자 현장을 방문해 취재한 결과 21년 준공된 해당 창고는 12개월이 지났는데도 텅 비어 있었다.
지금 태안군 내 온갖 거짓말과 위장술이 난립하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윤 전 특보의 기이한 행동은 과연 진실한가 탐색한 결과 오히려 검은 비위 의혹과 얽히고 설킨 행정과의 문제 등 혹을 덧붙힌 형국이다.
이런 윤 특보의 불의한 행보에 '가세로 후보만을 지지하겠다' 는 윤 전 특보의 위선적인 발언 중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귀 기울이는 후보 모습에서 규범붕괴 태안? 도덕과 규범을 준수하는 태안? 그 선택도 그 업보도 오직 자신에게 있다' 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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