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청년유세단 출범, 노잼선거를 꿀잼선거로
독립 유세차량·프로그램 직접 기획·운영… 축제형 선거운동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5-18 19:06:1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의 2030 청년들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로 구성된 청년유세단이 출범해서 눈길을 끈다.
이름하여 ‘꿀잼 유세단’.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미래캠프 청년본부를 필두로 국민의힘 대전시당 청년위원회와 윤석열 국민캠프에서 활동한 청년들이 주축을 이뤄 그동안의 딱딱하고 당원 위주의 선거유세를 일반 시민들과 청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대전 5개 자치구 유세현장과 대학가, 도심 청년의 거리를 누비며 이장우 후보의 청년정책 및 공약을 설명하고 지역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면서 그동안 유세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나고 재미있는 유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받기 위해 즉석 ‘현장토크콘서트’를 진행, 그동안 대전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대전의 미래를 직접 듣고 소통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공개모집된 시민연설원들도 참여해 유세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꿀잼 유세단은 기획단계부터 도시철도 모양의 차량을 제작, 청년들이 독립 운영하면서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형 선거운동을 기획하고 있다.
황현준 유세단장은 “이제 청년의 미래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시대가 됐다"며 “무능과 실정으로 청년들이 떠나고 소외당하는 대전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청년들이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고자 하는 이장우 후보의 다양한 비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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