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 추진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5-17 11:13:3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는 여름철 자연재해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2년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사전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 구축과 산사태 발생 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원인조사 및 복구역량 강화 등 2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추진에 앞서 구는 1차 산림청 기초 및 실태조사 결과(‘13~‘18)를 바탕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123개소를 지정 완료했다.
구는 산사태 취약지역 재해예방을 위한 사방댐 설치, 계류정비 등 사방사업을 장마철인 7월 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며 산사태정보시스템 관련 교육을 실시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사태 대응 능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다음 달까지 산사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재정비해 예방에서 복구까지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중앙과 자치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 조치하고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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