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테미오래가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2022 테미학당’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대전의 근대 문화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주제의 이론 교육과 두 번의 투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5월 19일을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테미오래 9호 관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8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대흥동의 역설, 관사(官舍)로 보는 대전의 도시문화와 테미오래, 대전의 발전과 철도, 테미오래 투어, 사진으로 보는 충남의 도지사, 지명으로 읽어보는 대전의 지역문화, 금남정맥의 끝자락 대전의 지리와 풍수, 테미마을 투어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초청 강연진은 대전대 강의 전담 교수 구본미, 목원대 산학협력단 교수 이상희, 우송대 철도경영학과 교수 이용상, 충남역사문화연구원 K-유교연구부 부장 서흥석,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정태, 동명대 동양문화학과 교수 권선정, 사단법인 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 안여종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진으로 섭외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수강 하고자 할 경우 강좌별 선착순 15명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론 교육은 테미오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테미오래는 관사의 보존 관리와 전시 이외에도 대전의 근대문화를 학습하고 알리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시민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테미학당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www.temiorae.com)를 확인하거나 기획사업팀(042-335-57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