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122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전담 관리원 10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수칙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판매금지 준수 여부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병행 실시 ▲이외에 위생마스크, 앞치마 착용여부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점담관리원 점검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이 재점검하여, 적발된 경미 사항은 현장지도를, 중대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방침이다.

구는 점검에 앞선 18일 전담관리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식품위생법 관련 내용에 대해 교육을 통해 관리원의 임무 및 활동요령, 어린이기호식품 관리, 위생 감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어린이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어린이들이 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올바른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