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실험실에서 잠자던 기술 창업으로 선도
2차년도 6명 교원 선발, 총장간담회 통한 교수 의견수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5-16 19:33: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교수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2022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2차년도 6명의 교원을 선발했다.
16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호텔ICC 컨벤션홀에서 ‘2022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2차년도 선정 교원들을 격려했다.
2021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0개교를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했으며, 한남대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년간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대학은 실험실 내의 창업역랑과 연구 성과가 우수한 교원을 선정해 창업아이템 발굴부터 기업설립, 후속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차년도 선정 교원으로는 김영민 교수(생명시스템과학과·천연물 유래 저분자화합물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비롯한 ▲김운중 교수(화학과· 초음파 추출공법을 이용한 기능성 천연 향균 소재 개발 및 상용화) ▲박영호 교수(빅데이터응용학과· 웹 기반의 빅데이터 관리와 시각화 및 분석기술) ▲유 금 교수(미디어영상학과· 뉴&액티브 시니어의 Well-Aging을 위한 UX-DX-BX디자인 기반 라이프 도큐멘테이션 컨텐츠 서비스) ▲유제근 교수(생명시스템과학과· 당단백질의 저분자화 기술) ▲이진아 교수(생명시스템과학과· 자가포식작용 분석 기술) 등이다. 한남대는 향후 4명의 추가교원 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섭 총장은 “교수님들의 훌륭한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1차년도 교원들의 성과에 이어, 2차년도 교원들의 사업을 통한 우수한 기업 설립 및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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