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이주노동자 대화모임이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15일 선언했다.

대전 이주노동자 대화모임은 동남아시아 출신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날 단체 측은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참교육을 몸소 실천했고, 네 번의 해직을 당해도 신념을 잃지 않았던 점 ▲교육적으로 소외된 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특별한 관심과 배려로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특별한 교육을 할 후보인 점 ▲친환경 급식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대전을 학습복지 실현을 위한 평생학습도시로 만들 후보인 점 등을 제시했다.

또 단체 측은 성 후보에게 ▲중도입국자녀들의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 및 모국어 아동상담 ▲다문화가족 대상 이중언어 교육 확대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및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상담 및 문화활동 지원 ▲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녀 상담을 위한 이주여성 심리상담가 양성과정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성광진 후보는 “교육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교육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잇따른 지지 선언과 정책협약으로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