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 장종태는 있으나마나 허태정은 결정력 부족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09 12:10:13
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용문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장종태 서구청장 예비후보를 향해 결정력이 부족한 시장, 역량이 부족한 있으나마나한 구청장이라고 비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용문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장종태 예비후보의 공천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장종태 예비후보는 저랑 띠동갑이고, 공직으로 보면 선배로서 서구청장 재임 시 무난하게 구정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는 정치적인 측면보다는 행정적인 측면에서 장종태 서구청장이 지난 8년 동안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지에 대해 의문"이라며 “굵직한 정책 하나 발굴한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와 국회의원이 유치 및 지원하는 사업밖에 추진한 것이 없다"며 “구청의 역량은 기관장에 따라 다른데 제가 봤을 때 제대로 된 신규 사업 없이 장종태 구청장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었어도 무리 없이 굴러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철모 예비후보는 “선출직 공무원은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임기를 지키지 않고 서구 발전을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가 실패하니까 서구 발전을 위해 다시 구청장 나오는 게 말이 되는지 의문"이라며 “선출직 공무원이 가장 중요한 시민과의 약속을 두 번이나 져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결정력 부족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제가 부시장으로 일할 때 트램 급전 방식을 결정하는 부분에서 여러 방식과 자료가 다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 못했다"고 말하며 “저는 실무자들과 의견 맞췄으나 시장이 결정을 못 하는데 부시장이 뭘 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이전 당시에도 기상청 하나만 이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저는 3개 기관 이전을 말했고, 국무총리 주재회의 가서 주장했다"며 “저라도 깐깐하게 하고 밀어붙여 그 때 3개 기관 이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서 예비후보는 “제가 허태정 시장의 유약함을 커버한 것"이라며 “저까지 내용도 모르고 추진력이 부족했다면 기관이전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행정 부시장으로서 제가 시장을 보필해서 할 만큼 했다"며 “서로 가치관 다르고 갈 길 다르지만 과거는 과거고, 앞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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