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예비후보는 “선출직 공무원은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임기를 지키지 않고 서구 발전을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가 실패하니까 서구 발전을 위해 다시 구청장 나오는 게 말이 되는지 의문"이라며 “선출직 공무원이 가장 중요한 시민과의 약속을 두 번이나 져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결정력 부족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제가 부시장으로 일할 때 트램 급전 방식을 결정하는 부분에서 여러 방식과 자료가 다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 못했다"고 말하며 “저는 실무자들과 의견 맞췄으나 시장이 결정을 못 하는데 부시장이 뭘 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이전 당시에도 기상청 하나만 이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저는 3개 기관 이전을 말했고, 국무총리 주재회의 가서 주장했다"며 “저라도 깐깐하게 하고 밀어붙여 그 때 3개 기관 이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서 예비후보는 “제가 허태정 시장의 유약함을 커버한 것"이라며 “저까지 내용도 모르고 추진력이 부족했다면 기관이전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행정 부시장으로서 제가 시장을 보필해서 할 만큼 했다"며 “서로 가치관 다르고 갈 길 다르지만 과거는 과거고, 앞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