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콘텐츠코리아랩, 대전형 웹툰 스타 육성
웹툰 연재와 취업,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지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4-29 16:31:2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내달 12일까지 ‘웹툰 우수인력 양성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지역 창작자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웹툰 연재를 목표로 하는 창작자 8명(연재지원 분야)과 웹툰 PD ▲에이전시 등 관련 직종에 취업하고자 하는 8명(취업연계 분야)을 선정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PD를 비롯한 8인의 전문가 멘토단이 각 분야별로 ▲시나리오 구성, 작화 콘셉트, 트렌드 분석 ▲개인 포트폴리오 교정, 모의 면접 등을 7주간 진행한다.

멘토링 일정 종료 후에는, 대전 웹툰캠퍼스와 연계해 ‘웹툰잡페어’ 작품 피칭과 비즈니스 매칭 참여기회 및 각종 플랫폼 연재지원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신청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은 대전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diciackl.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42-867-9886)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구 대덕대로 480 첨단과학관 남관 2층에 위치한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시작되어 2019년부터 지역 창작자들의 놀이터이자 성장을 위한 공간으로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창작 아카데미부터 창업지원까지의 단계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웹툰과 패션이 융합된 굿즈 디자인 공모전 등을 통해 웹툰산업의 수익창출 모델을 발굴하는 결과를 남기기도 했다.

올해 역시 웹툰에 이어 웹소설(스토리), 1인 크리에이터 분야 공모전, 컨설팅, 초청강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작품 연재 및 유튜브 채널 수익 창출과 같이 창작자가 시장진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 노기수 문화콘텐츠과장은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은 다양한 분야의 지역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상상력에 문화를 담아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흐름에 있어 의미있는 첫 물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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