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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은 4월 이후 뚜렷하게 나타난 오미크론 확진자의 수의 감소세와 도내 등교수업 현황을 고려해 오는 5월 1일부터 방역 목적의 원격수업 방식을 종료하고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과·비교과 활동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의 학교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전면 재개하고 소규모 체험활동, 숙박형 프로그램 역시 구성원의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교의 온전한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 방역 및 의료 대응계획에 따라 학교 방역 대응체계도 변경된다. 확진자 등교 중지(7일)와 자가진단 앱 활용은 유지하되 기존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주 1회 권고 실시하였던 선제검사를 5월 1일부터 미실시하며, 접촉자 자체조사도 2회 권고에서 1회 권장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 밖에 급식실 지정좌석제, 체육관 동시수업 등의 기타 방역수칙은 학교 실정에 따른 자율 시행으로 변경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재유행 또는 신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기본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포스트 오미크론에 발맞춘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여 빠른 시일 내 모든 교육활동의 정상화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학습결손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학생진단, 원인검사, 맞춤형 지원, 학습이력관리 등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는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디딤돌 교과 보충, 온채움 선생님, 두드림학교, 지역과 연계한 각종 튜터링 사업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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