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 선정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상생 SW 인재양성 동력 확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28 16:19: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연간 20억 원씩 최대 8년 동안 약 150억 원을 지원받게 돼 디지털 혁신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밭대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상생 SW 인재양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SW 전문인재 △SW 융합을 통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융합인재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기업과 상생 발전하는 지역 SW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W 융합 교육체계 개편 △기업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기업설계 전공 운영 구축 △기업현장 문제해결을 위한 한밭SOS(Solution of Software) 플랫폼 구축 △SW 융합대학 신설 △전교생 SW 마이크로디그리 제도 도입 △SW 친화적 교원업적평가제도 개선 등을 진행한다.
특히 SW 융합교육 강화를 위해 한밭대 고유의 C+U200 졸업이수제도에 AI·SW 전공 역량 등을 졸업요건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오픈 SW 실습교과 비중을 확대하여 SW 전공자와 비전공자 간의 공유와 협업을 이끌고, 융합기술의 발전에 따른 SW 변화 적응력을 체득하게 하여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교육 패러다임 실현’으로 양질의 각 전공 분야 SW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김정호 정보기술대학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SW 분야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줘 산업체가 신뢰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2018년부터 드론융합기술센터,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AI센터 등 5개 미래 신산업 센터를 구축․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대전과 세종지역의 산업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 교육 등도 실시하며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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