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의원, 대전시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 선정 환영
노후화된 대전 산단, 디지털·친환경화로 지역경제의 혁신거점으로 키워야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27 16:37:28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국토교통위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국토교통위원)은 27일, 국토부와 산업부가 공동 주관한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여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하여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전시는 대전 산단에 총사업비 5,875억 원(국비 3,000억 원, 지방비 1,368억 원, 민자 1,507억 원)을 투입해 37개의 세부사업을 2025년까지 완공하는 대전 산업단지 중심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완공 시기인 2025년까지 입주업체 1,045개, 생산액 19조 2,030억 원, 51,927명의 일자리 창출, 선도기업 77개 육성이 기대된다.
이번 대개조 사업을 통해 대전 산업단지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키워야 한다. 산업 구조고도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여 청년과 고급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거점-연계산업 간 협력을 통해 선순환 기업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주력 산업인 차세대 무선통합융합, 지능형 로봇, 바이오 메디컬 중심으로 제조업을 스케일업하여 일자리를 창출시킬 예정이다.
한편, 박영순 의원은 지난 4월 18일 박진규 산업부 1차관과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을 차례로 만나, 대전 산단 대개조 사업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고, 대전시와 대덕구는 20여 개의 지역 추진주체와 함께 ‘대전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 주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동 노력을 다했다.
박영순 의원은 “50년간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대전 산단이 이번 산단 대개조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산업의 신성장 혁신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공모에 최선을 다해 주신 허태정 시장님과 박정현 대덕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지역발전에 많은 기대가 된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