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폐의약품 분리배출은 가까운 약국과 행정복지센터로
가정 내 남은 폐의약품은 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약국으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26 15:57:5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와 처리를 위해 매월 폐의약품 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로 매립하거나 하수구에 버리면 토양‧수질오염은 물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쳐, 약국 또는 공공시설을 통해 수거 후 소각 처리해야 한다.
이에 구는 동행정복지센터 17곳과 지정약국 153곳을 폐의약품 지정 수거처로 지정, 수거 및 소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약국 폐의약품 수거의 경우, 의약품도매협회 대전중구지부의 협조 하에 분기별로 운반하고 있어 구청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한편,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가정 내 상비약품 소비가 늘면서 발생한 폐의약품 처리 불편에 대응하고자 구청 누리집,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폐의약품 분리배출 홍보에 나섰다. 폐의약품을 버릴 땐 △개인정보가 기재된 약봉투 분리해 알약만 △캡슐은 까서 안에 가루만 △약포지에 포장된 가루약은 그대로 △안약, 바르는 물약 등 특수용기에 담긴 약은 겉포장만 분리해 새지 않도록 밀봉해 배출해야 한다.
중구 관계자는 “폐의약품을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리지 말고 반드시 분리해서 처리해야 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 일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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