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한국 문화 체험 통해 외국인주민 지역 적응 Up
△쑥 캐기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 통해 한국 문화 이해도 향상 및 외국인 네트워크 형성 기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24 17:39: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미) 소속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24일 지역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봄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 문화 체험’은 한국 문화와 대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를 통한 네트워크 환경 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외국인 근로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식 체험 △민화 그리기 △전통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연간 총 4회 진행한다.
‘봄나들이’프로그램은 한국 문화 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 중구에 있는 금중탑골농원에서 15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쑥 캐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체험이 이뤄졌다. 처음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의 어색한 손놀림이 이어졌지만, 웃음소리가 넘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는 “쑥도 캐고, 인절미도 만들며 새로운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대전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분과 교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희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와 주민이 한국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지역에 적응하길 바라며 마련했다"며 “한국 문화 체험 사업을 비롯해 효(孝) 체험,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네트워크를 만드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문화와 대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를 매개로 외국인 주민 네트워크 환경 마련을 위해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효(孝) 체험 ▲한식, 전통주 만들기 등 한국 문화 체험 ▲반찬 만들기 등 봉사활동이 올해 꾸준히 추진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으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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