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5일부터 경로당 165곳 운영 재개
3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이용 가능… 이용 시 상시 마스크 착용 필요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21 11:35: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이달 25일부터 경로당 165곳의 운영을 재개한다.
이용 대상은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으로 예방접종증명서 확인을 통해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석이 가능하다.
구는 경로당 개방에 앞서 비접촉식 발열측정 손소독기와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비치했으며, 경로당 회장 또는 총무를 감염관리책임자로 지정해 시설 방역을 실시했다.
경로당 운영은 접촉성 프로그램 금지, 상시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뤄지며 식사는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를 지켜 실시하고 물 등 음료는 개인별 섭취가 허용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를 2시간 1회 이상 수시로 환기하고 1일 2회 이용자의 발열, 호흡기증상 여부를 확인해 37.5도 이상 발열 시 즉시 귀가 조치된다.
또, 방역관리자, 방역활동 도우미 등이 이용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2월부터 휴관 중인 경로당의 운영을 재개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3차 백신접종완료 어르신의 일상회복을 지원해 드리고자 한다"며 “다만 경로당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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