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후보 SNS, 불붙은 사인 對 사인의 논쟁.. 선거전 내내 격돌, 예견...
설움받은 군민, 해소하는 성명서 우선해야 군수 살 길 도모된다.. 한 민초의 절규..
나정남 | 기사입력 2022-04-21 10:28:05

[충남타임뉴스=나정남기자] 민선7기 가세로 군수는 제8회 전국지방선거를 42일 남겨놓은 지난 19일 직무정지 상태에서 6. 1 지방선거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단수후보로 공천된 가 후보는, 이달 23일(토) 오후 2시 태안읍 동문1길 12번지 신축건물에서 개소식을 진행한다. 고 공지한 바 있다.

가 후보는 군수 직무정지와 동시에 ‘법률의 직접 의무자인 수범자 신분’ 에서 ‘기본권을 향유하고 보호받는 사법인(사인)신분’ 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여전히 검증대상인 선거출마자 공인신분이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19일 SNS를 통해 "서울대 연수원 유치 MOU 공지 및 사진을 공개한 것" 은 ‘법률의 직접 의무자인 수범자 신분으로 선거를 치르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 는 공분으로 시작된다.

[지난 19일자 더불어민주당 태안군수 출마 가세로 후보 SNS캡처]

한편 선거전에 돌입한 국민의힘 한상기, 김세호, 김관섭, 등 군수 예비후보의 SNS포스팅과는 다른 ‘권위적 잔재’ 라는 군민의 비판적 의견도 분분하다.

이를 본 군민은, 가 후보가 공개한 ‘서울대 연수원 유치 MOU 체결만 남았다‘ 는 포스팅에 정면으로 반박한다.

그는 ‘서울대 연수원(MOU) 유치가 군민의 삶의 문제, 생의 문제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묻고자 한다’ 는 문장을 시작으로 장문을 게제했다.

특히 가 후보가 언급한 “계성(鷄聲) 즉 닭의 울음과 마제(馬蹄) 즉 말의 발굽 속에 놀랄만한 성과를 냈다" 는 공적 언급에 한 민초는 “덕이란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악덕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돈이란 정당하게 취해야 하고 잘 사용해야 한다. 면서 공자의 가르침을 언급한다.

이어지는 댓글에는, 삭선리 폐기물처리장 1심 판결문에 판시된 태안군청의 4개 법률위반 혐의, 행정부조리에 의해 벌어진 꽃지해수욕장 동답 주민의 고통, 건설기계주기장 신축시 피해입은 1급 장애 농아인의 아픔, 장애인어린이집 특혜 부정의혹, 태안환경 직영전환 혈세 탕진 의혹, 수산관광 배제한 태안해상풍력발전 MOU 체결 추진 등 군정 부정행위의혹을 언급하며 민선7기 군정운영 전반에 걸쳐 쓴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본지는 선거전에 돌입한 태안 군수후보 가세로 포스팅 전문, 후보의 전문을 반박하는 민초의 전문을 차례로 공개한다.


△ 우선 <더불어 민주당 가세로 후보의 전문을 소개한다.>


"서울대학교 교육연수원을
태안에!"

오늘로써 민선7기 태안군수의
직무를 마무리짓고
직무를 최군로 부군수님에게 맡기고
잠시 선거를 준비한다

오늘은 서울대연수원
태안유치를 확정짓기 위해 서울대를 찾았다
군수 직무정지 이전에
이를 마무리짓고
4월말 서울대 총장님과의 MOU체결만
남겨놓은 것이다


교육 문화 예술 등
모든부분이 낙후된
우리태안에 우리태안군과 서울대가 서로 상생할수
있음은 우리태안의
가치창출이 더한층
커짐에 우리가 기대하는 삶의질이
한층높아지는 일대
도약의 계기가 될것이다
실로 엄청난 사건이다

지난 18년 7월1일
취임이후 계성과
마제속에 4년을 보내며 놀랄만한 성과를냈다

태안군 50년 숙원사업인 가로림만교량
고속도로, 철길 그리고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영목항국가어항지정
21년만에 특정 청소업체 유착의혹해소
학교급식업체군직영
전국최초이장직선제
등으로 청렴인 대상선정
메니페스토실천본부
최우수공약과 조 중 동으로부터
큰상도 수상하였다

이러한 모든것은
우리태안군민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이며
우리 직원분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많이 부족한 군수를 믿고 따라준
모든분들께
엎드려절한다

고맙기 이를데 없으며 내생애 최고의 보람이었다.

△ <가세로 후보의 포스팅을 댓글로 응수한 한 민초의 전문 소개>

군수님, 서울대연수원이 우리 지역민의 삶의문제 생의문제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가요?

지난 4년간 광개토대사업확장으로 1차, 2차산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복리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겁니까?

지난 30년간 지켜온 관광•수산 산업을 배척하고 고구려 영토확장(해상풍력)으로 무엇을 얻었나요?

관광객의 니즈는 고차원의 편의시설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지난 4년전 28개 해수욕장 32개 화장실 중 멀쩡한 청포대 화장실이 철거하고 3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임시 컨테이너 화장실로 대체하고 있어 현재 31개로 확인되는데 이 점은 군수가 배제해야 할 업무였나요?

군민 또는 탐방객의 편의시설은 방치하고, 서울대연수원이 관광을 지켜주는 것인가요?

20년간 폐기물을 수거한 태안환경을 의혹이 있다면 진태구 전 군수를 단죄하면 될 것을 그 의혹의 원인자는 편리를 봐주고, 업체를 도태시키고 그 직원 25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해서 군민의 혈세 탕진이 줄었습니까?


그렇다면 늘어난 공무직의 봉급은 한정된 예산에서 채워준 꼴이 아닌가요?

군민을 의혹만으로 고발하고, 의혹만으로 20년씩 운영하던 업체를 도산시켰다면 권력남용 아닌가요?

지금 재판중인 삭선리 폐기물처리장 비위혐의는 판결문에 군수님 법률위반이 4건이나 적시되었는데도 삭선리 폐기물처리장 꽃지동답주민, 건설기계주기장 농아인 태안장애인전문어린이집 각종 토목공사 의혹 등 이 점은 해명하지 않는 것인가요?

나아가 군민이 제기하는 의혹에는 어찌 그리 냉담하게 돌아섰는지요, 군민은 하잖은 존재인지 묻고자 합니다. 그 이유가 따로 있나요?

15 만명 이하 3급 부이사관이 실제 장차관을 만나고, 서울대(연수원) 이전을 추진한다면 국회의원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

국회의원이 맡은 직무를 시•군수가 하고, 시•군수가 할 일을 국회의원이
한다면 그건 잡탕에 해당하는 군군신신부부자자를 알지 못하는 자치단체장 아닙니까?

군수는 군민의 고통과 부조리 공직자의 예산편성 감시 감독 생활불편을 해

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누가 해결해야 하는 건가요?

지난 4년간 군수님의 행적에 찬동하는 자는 보통의 군민이 아니라 군수의 그 의혹에 동행한 자들이라는 것을 군민은 지울 수가 없다는 것 이를 아십니까?

현재 군수님 주변에 드리우고 있는 먹구름이 그득합니다.

호언장담 가당치 않은 허상 허구로 어리석은 군민을 호도하고 왜곡시키는 허언을 지양해야 합니다.

군수님이 지난 4년간 우후죽순으로 벌인 일들 수습부터 차곡차곡 각성해야지요

덕이란 배우는것도 중요하지만, 악덕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돈이란 정당하게 취해야 하고, 잘 사용해야 한다고 공자는 가르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군수의 지난 4년은 무지하고 무관심한 민초라면 모를까 알만한 사람들은 악덕으로 혈세 탕진, 주지육림이 벌어진 4년이라고 성토하는 자가 벌떼처럼 늘어나고 있다는 점 유념해야 합니다.

군수님의 행적에 군민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 그럼에도 나는 로맨스고 너는 불륜이라고 치부했던 그들의 설움부터 해소하는 성명서가 우선해야 군수의 살길이 도모되지 않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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