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장애학생과의 간담회 개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 대학생활 지원 위한 소통 노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20 20:00:4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제42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장애학생들의 대학생활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개선하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한밭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최병욱 총장, 박정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등 대학 관계자와 학생 7명이 참석했으며, 대면수업과 중간고사로 심신의 피로도가 높아진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전용 야간학습실 운영 등을 건의했으며, 담당부서 관계자들은 접근이 용이한 교내 건물 등을 살펴 추가운영 등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최병욱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인식 함양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련 규정 및 시설·장비를 정비하고 지원하겠다"며, “학생들도 꿈을 가지고 대학에서 터득한 많은 지식과 경험을 통해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40여 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며, 장애학생지원센터 등을 통해 학습 동행제도 운영, 점자 보도블럭 확충 및 장애학생 이동통로 확보, 전용 휴게학습실 운영, 보조학습기구 제공 등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지원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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