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권역별 6회, 정책대상별 6회 총 12회 진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19 15:34:1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권역별 6회, 정책대상별 6회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에 관심 있는 유성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동별로만 운영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장애인복지관, 여성단체협의회, 중장년층 등 대상을 확대해 추진됐다.
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참여자들이 팀별로 주민들의 생활속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숙의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스스로 제안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구는 참여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제안 사업으로 포함해 동별 주민총회 등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방분권의 요구가 확대되는 시점에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내실을 기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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