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흥2구역 재개발 현장 소방훈련 장소로 제공
이주 후 빈 건물에서 신입소방관 및 구조대를 위한 훈련장소 제공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19 11:14: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대흥2구역 재개발사업현장을 소방훈련 장소로 제공하며 구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중구의 관할 소방서인 동부소방서는 신입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위급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 장소를 모색하고자 중구청에 장소 협조 요청을 했다. 이에 구는 대흥2구역 재개발조합에 동의를 구하고, 주민이 이주한 빈 건물 중 적절한 장소를 찾는데 긴밀히 협력했다.
지난 14일 처음 시행된 소방 훈련은 현관문 개방, 창문개방 등을 펼치며 신속한 구조 활동에 필요한 활동 위주로 추진됐다. 앞으로 21일과 28일에도 두 차례 더 진행할 예정으로, 현실감각을 키우고 위기대응 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관할 소방서의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이 우리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과 직결되는 만큼, 재개발사업 현장의 공가를 활용한 소방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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