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호남인 1만 4366명,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장종태 “중기부·기업·사람 떠난 대전 ‘위기’…풍부한 행정경험으로 극복”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18 17:40:1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거주 호남인 1만 4366명이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장종태 선거캠프는 18일 대전 중구 용두동 선거사무소에서 대전 호남인 50여 명이 장종태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김병욱 김대중 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1만 4366명이 장 예비후보 지지선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지선언식에 참석한 호남인들은 “장종태 예비후보가 대전시장으로 적격이다", “대전발전을 위해 장종태가 돼야 한다", “민주당 시장을 뽑았는데 4년간 한 게 없다. 대전을 위해 장종태 예비후보를 시장으로 뽑아야 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현재 대전시정이 안고 있는 문제를 제대로 짚을 필요가 있다"며 “중기부가 세종으로 이전하는 등 공공기관과 기업이 대전을 떠났다. 인구도 줄어드는 지금 위기"라며 대전의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이대로 내버려 두면 인구 100만 미만의 중소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며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있는 제가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종태 예비후보는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를 놓고 허태정 시장과 경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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