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만학의 꿈 이루는 성인문해교실 개강
18일부터 동구청, 용운종합사회복지관 등 5곳에서 기초한글 등 다양한 수업 진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18 15:21: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한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학습증진의 기회를 제공할 성인문해교실을 18일 개강해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성인문해교육은 저학력·비문해자 성인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학습권 확보와 학습기회 제공으로 비문해자의 자신감 회복 및 자신감 고취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성인문해교육에는 88명이 참여해 전국·대전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4명이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98명을 대상으로 동구청과 용운종합사회복지관 등 5곳에서 초등단계 수준 한글교실을 운영하며 생활문해 특강과 문해교육을 통해 얻은 결실을 구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글자꽃이 빛나는 밤에 쓰다展’을 개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학습 소외계층이 기초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교육의 기회를 온전히 접하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동구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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