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 재개
선발학생 55명, 올해 9월부터 호주, 독일로 파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18 15:03:12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08년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을 전국 최초로 시작하여 현재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현지에서의 실습을 진행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9월 초 55명의 현장학습생을 호주와 독일로 파견해 프로그램을 재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당 국가에서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마치고 희망자는 현지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공주생명과학고 시청각실에서 도내 학생, 보호자, 지도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금년도 해외현장학습 운영계획 ▲과년도 운영사례 ▲참여학생 수기발표 등을 안내하고, 특히 호주 시드니에 취업하여 정착한 졸업생들을 초청하여 해외 취업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김준태 미래인재과장은 그동안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해외취업을 성실히 준비해온 학생들을 격려하며,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로 향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큰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5월 21일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해외현장학습 파견학생 선발시험(전기, 전자, 기계, 용접, 배관, 건축, 요리, 제과, 식품, 관광, 미용, 서비스 직종)을 치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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