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2022년 마을교육공동체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 공모 사업 추진
사람과 마을을 키우는 미래교육자치도시 조성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12 17:03: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나래이음 미래·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활동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 공모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지원함으로써 마을에서 학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교사․마을활동가․학부모․주민으로 구성된 23개 단체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와 더불어 대전 유일 미래교육지구로 유성구가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마을교육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이 마을 속에서 창의적으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마을학교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마을학교형’과 일반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연계 네트워크형’으로 나뉘며 총 6천5백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사업을 처음 접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와 개인은 오는 29일까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제출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류는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현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는 지금의 모습과 많이 다를 것이고 변화된 환경에 맞는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학교를 포함한 마을이 아이들의 행복한 삶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유성구만의 마을교육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청 홈페이지(www.yu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과학과 교육협력팀(☎042-611-229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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