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8일, 공과대학 5호관에 충남대 재학생 모두를 위한 특별한 커피차가 등장했다.
대덕캠퍼스에 커피차를 개시한 주인공은 바로 공과대학 컴퓨터융합학부의 ‘파이햇살 팀(노유정, 김유진, 송예진, 전경희 학생)’.
파이햇살 팀은 지난 3월 26일 (재)네이버커넥트와 네이버가 진행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대학생 멘토 SW 교육 봉사단’ 활동에서 코딩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교육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과 부상으로 커피차를 받았다.
이에 이번 멘토 활동의 성과와 기쁨을 캠퍼스 학우들과 함께 나누고자 부상으로 받은 커피차를 공과대학 5호관 앞에 기부했고, 150인분 규모의 커피차는 개시 1시간여 만에 매진됐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이햇살 팀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 동안 대학생 멘토로서 ‘소프트웨어야 놀자 대학생 멘토 SW 교육 봉사단’으로 활동했다.
이번 멘토 활동에서 파이햇살 팀은 지역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문제해결 능력과 컴퓨터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클래스’와 ‘릴레이 클래스’ 등 총 10차례의 멘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이햇살 팀 김유진 학생은 “이번 최우수 멘토 선정의 비법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의 자발적 학습 프로그램 ‘모여서 각자 코딩(모각코)’에 있었다"며, “모각코에서 코딩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역량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갖춘 덕분에 이번 멘토 활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김형식 단장은 “파이햇살 팀의 우수 사례는 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AI·SW 기초 교육 등 충남대 모든 재학생이 SW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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