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가 ‘2022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농임업학’ 분야 세계 201-250위, 국내 공동 4위, 국가거점국립대학교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약리학’ 분야에 역시 세계 201-250위, 국내 공동 8위, 국가거점국립대학교 1위를 기록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최근 세계 1,543개 대학의 총 5개 대계열의 51개 세부전공을 바탕으로 한 ‘2022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는 생명과학 및 의학 계열의 농임업학(Agriculture & Forestry), 약리학(Pharmacy & Pharmacology) 분야에서 모두 201~250위에 올랐다.
충남대 농임업학 분야(농업생명과학대학)는 글로벌 순위 201~250위에 랭크됐으며, 국내 대학 전체 공동 4위,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중 공동 1위에 올랐다. 충남대는 논문당 피인용수에서 77.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H지수(학부·교수진 연구력) 63.9점, 고용주 평판(Employer Reputation) 56.7점, 학계 평판(Academic Reputation) 51.2점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임업학 분야의 순위는 2019년 151-200위, 2020년 101-150위, 2021년 151-200위, 2022년 201-250위에 랭크됐으며, 4년 연속 거점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충남대 약리학 분야(약학대학)는 글로벌 순위 201위~250위에 랭크됐으며, 국내 대학 전체 공동 8위, 국가거점국립대 중 1위에 올랐다. 충남대는 순위 논문당 피인용수에서 79.3점, H지수에서 75.6점을 받았으며, 이어 고용주 평판에서는 59.0점, 학계 평판에서 54.2점으로 전년 대비 모든 지표에서 상승된 점수를 받았다.
약리학 분야의 순위는 2021년 201-250위, 2022년 201-250위로 2년 연속 거점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QS의 이번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에서 충남대는 재료과학, 화학 공학 분야 351~400위권, 의학, 생물과학, 생명과학 및 의학, 기계공학 분야가 401~500위권, 물리학 & 천문학, 화학분야 601~630위권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