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스포츠클럽, 2022년 디지털 실내운동 플랫폼 도입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4-07 09:25:4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 미래형 증강현실 실내운동 체험공간인 디지털 트레이닝 룸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트레이닝룸은 ‘디딤’과 ‘버추얼메이트’라는 스마트 기기로 이뤄져있으며, 비접촉식 센서를 활용, 바닥을 무대로 별도의 도구 없이 몸만으로 트레이닝활동을 할 수 있다.
트레이닝룸에 조성된 기기 중 ‘디딤’은 강도 높은 운동, 재미난 게임 등 60여 가지 신체활동을 재미나게 체험할 수 있고 ‘버추얼메이트’는 근골격을 진단하고 종합적인 체력수준을 분석해 운동정보의 자동 누적관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해법을 제공한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실내운동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가운데,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 조성한 디지털 트레이닝룸은 교구재를 직접 만질 필요가 없어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실내운동이라 할 수 있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2022년 2월 체험존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대전광역시 체육회와 협업하여 대전광역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존을 운영했다. 15일간의 운영기간동안 500여명의 초등학생이 증강현실스포츠를 체험했으며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운동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디지털 트레이닝룸은 시범운영기간이 종료되고 빠르면 4월 초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공모사업 및 대전광역시 체육회와 협업을 통해 또박이사업(다문화가정대상), 유소년 사회가치창출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디지털 트레이닝룸 운영을 통해 유성구민이 운동능력, 선호종목,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운동을 재미있게 즐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성종합스포츠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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