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등 대형건축물에 설치된 일반 버너를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적은 ‘저녹스버너’ 로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간접가열식 건조시설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하는 경우이다. 단 1톤 미만의 캐스케이드 방식 포함,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248만원(0.1톤/hr)에서 최대 1,520만원(10톤/hr 이상)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4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대전시청 미세먼지대응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우선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대전시가 승인 처리하여 보조금 지급 대상자 결정서를 통지한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급 대상자 결정서를 받고 최대 4개월 이내에 해당 설비 설치를 위한 공사를 착수하고 공사완료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신청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조하거나 대전시청 미세먼지대응과(☎ 042-270-3193)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전재현 환경녹지국장은“저녹스버너 보급사업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일 뿐만 아니라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다며, 해당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