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덕구청 청사에 공공기관 입주로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4-01 11:01:35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일 대덕구청에서 열린 ‘대덕구 청사 활용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구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혁신도시 지정되면서 제대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며 대덕구청 이전이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1일 대덕구청에서 열린 ‘대덕구 청사 활용 업무협약’에서 “연축지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전시는 모든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지금 있는 현재의 대덕구청 부지를 대전시가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덕구가 좀 더 완성도 있게 도시가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중간인 연축지구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며 “대덕구청 현 청사에는 대전에 공공기관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잘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덕구 현안이 곧 대전시 현안이라는 마음으로 오정동 현 청사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이와 함께 연축지구 조성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대덕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박정현 대덕구청장·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박영순 국회의원, 대전시의회 문성원·김찬술·손희역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 대덕구청 청사가 2026년 연축지구로 이전함에 따라. 대전시가 현 청사를 매입해 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오정동 현 청사를 매입해 활용하고 주변지역 개발사업 시행에 노력하고, 대덕구는 구청사 활용 방안 수립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대덕구 신청사 건립공사 준공 전에 구청사 매각·매입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현 청사 부지에 대전시 소속기관 재배치, 공공기관 유치 등을 포함하여 도시 활력을 유지·증진할 다양한 활용방안을 대덕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대전시는 대덕구 새 청사가 자리할 연축지구에도 트램 정거장 설치, 혁신도시 추가 공공기관 유치 등도 적극 추진하여 연축지구가 대덕구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오정동에 위치한 현 대덕구청 청사는 지난 1982년 지어졌으며, 주차장이 비좁고 청사 내 업무공간이 부족해 별관을 따로 쓰는 등 시설이 낙후돼 있어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덕구는 대덕구 연축동 230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35,684㎡(약10,800평) 규모의 신청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 1,200억 원을 투입하여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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