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사업 확대’ 돌봄 안전망 강화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위기상황시 1회당 30일 이내 100시간의 서비스 제공 예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3-31 16:32:1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긴급돌봄사업의 확대로 대전시의 돌봄 안전망이 강화된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돌봄 공백에 놓인 시민과 시설에 제공하고 있던 긴급돌봄사업을 일상생활 속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확대 운영한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보호자와 사회복지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노인·장애인 및 시설에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보육교사 등으로 구성된 긴급돌봄지원단을 2021년부터 파견했다. 이들은 △식사·청소 등 일상생활 지원 △감염 및 소독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돌봄 공백을 넘어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긴급돌봄사업을 확대한다. △질병, 사고 등 갑작스럽게 발생한 돌봄 공백 지원 △일시적인 돌봄 공백 해소 또는 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경우 △서비스 연계 전까지 단기적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120% 이하)에 대해 위기상황 1회당 30일 이내 100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공 서비스는 △일상생활 지원 △장보기, 의약품 대리 수령 등 외부활동 지원 △외출 및 병원동행 △정서지원 및 안전교육 등이 이뤄진다.
지역사회 내 돌봄 대상자 발굴을 강화하고 신청자의 편의를 고려해 대상자는 언제든지 지역의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된 사례는 자치구를 통해 사회서비스원으로 전달되어 최종 선정된다.
유미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확진과 확산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돌봄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돌봤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사고로 코로나19 상황을 넘어 위기 상황에 놓였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긴급돌봄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돌봄의 공백과 사각지대 없는 대전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긴급돌봄지원단은 지난해부터 상시 모집, 선발 및 교육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3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총 13명의 신규 긴급돌봄지원단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긴급돌봄지원단은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daejeon.pass.or.kr)를 통해 상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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