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31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이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 기준을 만든다"는 선언으로 제3차 청년정책공약으로 정책선거를 주도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허태정 시장이 당초 ‘청년재단설립’ 공약에서 대폭 축소, 졸속 개소한 ‘대전청년내일센터’를 적시하면서 “청년정책 실종부터 즉각 정상화하겠다"고 밝히고,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청년정책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전만의 특성화된 청년정책의 첫걸음으로 ‘청년기본계획’부터 수립하고 단기 2023 청년정책기본계획, 중기 2024 청년종합계획을 실행하겠다는 계획이다.나아가 대전시의 삶의질/행복지수 지수 개발에 청년지수를 포함 개발해 비교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을 정립, 시장이 바뀌더라도 정책일관성을 가지고 추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예비후보는 우선 ‘청년주역 미래대전’의 비전 아래 준비한 ‘2022 청년기본계획 비전체계 구상’과 함께 청년정책 4대 기조, 8대 핵심과제, 30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민선 8기 시정 개막과 함께 이를 즉시 구체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 청년정책 4대 기조는 ▲기회 보장 : 소득·성별·지역·장애 극복, 공정한 꿈 실현 기회 보장 ▲다양성 공존 : 다름의 가치 인정, 다양한 활동 보장 ▲불평등 해소 : 출발선 격차로 인한 불평등 해소 ▲관계망 활성화 : 청년 누구나 소통·참여하는 공론장 및 연결망 구축 등으로 제시하고, 5대 추진목표는 ▲일터(취업·창업) : 좋은 청년 일자리 확충 ▲선자리(청년기반) : 공정한 출발선 지원, 청년공정 대전 ▲삶터(주거환경) : 청년 안심·안정 주거·생활환경 보장 ▲ 꿈터(창업·취업준비) : 다양한 정책요구 수렴, 참여하는 대전 ▲ 미래(꿈이룸) : 청년 중심 혁신주도 미래대전 등으로 설정해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윤석열 정부 호국보훈 메모리얼파크 공약과 연계한 ‘제대장병 보훈·창업·취업 플랫폼 구축’으로 모든 청년장병들이 대전을 찾도록 하고, 대전 드림아레나를 중심으로 대전 E-sports 및 게임 산업과 메타버스 산업을 활성화하여 청년들이 즐기며 놀 수 있는 ‘심쿵, 꿀잼’ 대전 전환 방안도 제시했다. 이장우 예비후보는 지난 허태정 4년 청년정책은 “청년도 없고 대전도 실종된 문재인 정부 연락사무소였다"고 강력 비판하는 한편 “청년정책이 위기의 대전을 기회와 투자의 대전으로 전환하는 열쇠"라며 민선8기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