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네이처텍,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협약 체결
‘번행초 추출물을 활용한 항비만 기능성 식품소재’ 기술이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3-31 13:47: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와 ㈜네이처텍이 원예학과 이긍주 교수가 개발한 ‘번행초 추출물을 활용한 항비만 기능성 식품소재’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네이처텍은 30일, 정종율 산학협력단장과 황규철 대표, 이긍주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번행초 추출물 관련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처텍으로 이전된 이긍주 교수의 ‘번행초 추출물을 활용한 항비만 기능성 식품소재’ 기술은 번행초 추출물의 체지방 개선 효능을 연구한 기술로서 지난 2021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의 R&D기반 실용화개발 지원 대상기술로 선정돼 기술사업화의 가능성을 크게 평가받아 왔다.
이전된 번행초 추출물 기술이 목표로 하는 항비만 시장은 2016년 622억 원에서 2020년 1,000억 원의 시장 규모를 돌파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충남대와 ㈜네이처텍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항비만 시장에서의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의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염생식물 번행초의 유효성분 규명 및 지표성분설정, 표준화, 체지방 감소 효능 및 작용기전 연구, 품질관리를 위한 기준 및 시험법개발, 생산공정개발, 제형연구 및 시제품을 제작 등 공동연구와 사업관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대 산학협력단 정종율 단장은 “충남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넘어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후속연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협업모델의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처텍 황규철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학발 기술도입의 첫 사례로써 우수 산학연구를 이끌어 내는 좋은 협력모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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