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이 e스포츠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전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교육을 3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 지역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해 9월 중부권 최초로 500석 규모의 이스포츠경기장을 건립했다. 경기장 오픈 이후 각종 이스포츠 대회 유치는 물론 이스포츠 분야 전문 산업인력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산업 아카데미 교육은 대전 지역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할 예정이며, 우송대학교 테크노미디어융합학부 게임멀티미디어전공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 △발로란트/PUBG/이터널 리턴 등 게임 종목에 대한 이해 △이스포츠 대회 기획 △미디어/구단 마케팅 업무를 비롯 이스포츠 산업의 주요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실습비를 포함한 모든 교육비용은 무료로 제공되며 이스포츠 대회 기획은 물론 실습교육도 진행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교육생이 직접 이스포츠 대회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실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이번 산업 아카데미 외에도 다양한 이스포츠 관련 대회 및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글로벌 대회를 포함한 20여개 대회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대전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스포츠 대회 일정 및 아카데미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https://dje.dici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