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 “산업용지 500만평+α, 공공·기업·창업 SOC” 확충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3-24 17:49:39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에서 제2차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기업과 창업 용지 및 SOC 확충’ 제2차 정책공약을 24일 선거사무소에서 발표하며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 청사진을 구체화시켜 제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을 대전 도약의 전기로 ‘대전 중장기 발전계획’ 조례 제정 정례화로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며 중단 없는 대전 성장 도약 추진 약속"을 재확인하며 윤석열 정부 대전권 공약사업 용지 확보, 민선 8기 경제도시 기반 조성 기업유치와 창업진흥 용지 확충 계획을 제시했다.
이장우 예비후보는 2022년을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 원년으로 선포한다는 포부로 ‘공공·기업·창업 SOC+규제혁신+투자유치’ 통합 시스템 구축 방안부터 제시했다.
먼저 윤석열 정부 대전권 공약사업 용지 확보는 제2대덕연구 단지 6.6㎢(200만 평)를 비롯해 갑천변 지식산업센터와 스타트업 타운 0.3㎢(10만 평), 국가유공자 트라우마센터와 전역 장병 보훈/창·취업컨설팅센터까지 갖춘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 조성 부지 0.16㎢(5만 평) 등 7.1㎢(215만 평)을 1차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충청권 상생협력 국가산업단지 공약은 세종·충남북 협력으로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가 이전과 지정 및 설립을 공약한 방위사업청,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청, 기업금융 중심 충청권 지역은행 등 공공·업무 부지는 도심 리빌딩을 연계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예비후보의 민선 8기 경제도시 기반조성 기업유치·창업진흥 토지이용계획 확충은 현재 나노종합기술원을 모태로 차세대 글로벌 반도체 생산을 겨냥한 나노 반도체 종합연구원 설립 부지 0.3㎢(10만 평)를 확보한 후 3.3㎢(100만 평) 이상의 생산단지는 충청권 상생협력 국가산업단지를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대전시-KAIST ‘혁신 의과학 벤처 클러스터’ 구축 공간 부지 0.16㎢(5만 평), 글로벌 플랫폼 기업 유치 공간 0.99㎢(30만 평), 대전 첨단 인쇄출판정보산업단지 0.016㎢(5만 평), 2022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시설 부지 0.016㎢(0.5만 평) 1.55㎢(145.5만 평) 확보 계획을 밝혔다.
나아가 대기업 유치를 위한 일반산업단지 3.3㎢(100만 평) 조성은 워킹그룹 용역을 통해 별도 시비 투입 없이 추진하고 대전권 대학캠퍼스와 협력하여 캠퍼스에 1.6㎢(47.6만 평)의 기업유치 및 창업 부지를 확보하는 등 최소한 총 16.5㎢(100만 평)의 상업용지 확충계획을 발표했다.
이장우 후보는 산업용지 확보와 동시에 신속한 기업과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전·세종·충청 지역은행 설립에 바탕한 ‘대전투자청 설립 운영’ 구상안과 ‘대전 규제혁신 플랫폼’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이장우 예비후보는 부지선정부터 공장 가동까지 1년 11개월 만에 추진한 사례를 들면서 텍사스주 테일러 시 지방정부와 의회의 적시 지원 사례를 적시하고, 지난 1월 8일 첫 10년 동안 삼성 납부 재산세 90% 환급, 이후 10년간 85% 환급을 승인한 삼성전자 재산세 환급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소개하면서 시장 취임과 동시에 대전 경제도시 기업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대전시가 국책사업 유치 등의 사례에 임기응변식 용지 확보와도 같은 악습을 끊고, 선제적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산업용지 확보를 통해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협력 아래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앞당긴다는 시정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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