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온통대전’ 부정유통 발견하면 신고해주세요
온통대전 고객센터, 온통대전앱 Q&A ‘묻고답하기’ 통해 상시 신고 가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3-15 16:10: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온통대전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대상은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른 위반행위로 ▲물품판매나 용역제공 없이 온통대전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액 이상의 거래로 온통대전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온통대전 가맹점이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온통대전 가맹점임에도 온통대전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대전시는 일제단속 기간 중 온통대전 거래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온통대전 이용자들의 신고를 접수한다.
모니터링과 시민신고 등을 통해 온통대전 부정유통 의심사례가 포착되면 시·자치구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부정유통 사례를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은 경고조치 등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부정유통의 규모, 심각성 등을 고려하여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수도 있다.
온통대전 이용자들은 온통대전 고객센터(☎1661-9645) 또는 온통대전앱 Q&A ‘묻고답하기’를 통해 부정유통을 신고할 수 있으며, 이번 일제단속기간 뿐만 아니라 상시로 신고 가능하다.
대전시 임묵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은 가입자 83만 명, 총 발행액 3조 1천억 원에 이르는 자타공인 대전시 최고 히트상품"이라며, “시민들이 오래도록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온통대전이 되도록 부정유통 예방과 단속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