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아동학대예방 다국어 리플릿 보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3-04 09:47:5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건전한 성장과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아동학대예방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리플릿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예방 다국어 리플릿은 ▲아동학대의 개념 및 유형 ▲아동학대 신고 방법 ▲피해아동 보호조치 ▲신고자의 보호 등으로 구성되며 3월 신학기에 맞추어 다문화 가정과 학교, 관련기관에 보급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파일을 공유한다.
다국어 리플릿은 다문화 가정 학생 및 학부모에게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교사들이 다문화 학생 지도 및 학부모 상담 시 업무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아동학대예방 및 대처를 위해 ‘아동학대예방 및 대처요령 가이드북’을 보급하는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실을 운영하는 등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권기원 과장은 “아동학대예방 다국어 리플릿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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